권력이동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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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2-11-14 14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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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무튼 그건 그렇다 치고 나는 이 책이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. 앨빈 토플러 중학교 때부터 친숙하게 들어온 이름이고 경제계의 큰 인물이라기에 책의 내용을 무지 기대했었다. 그저 예시와 용어가…(생략(省略))
다. 권력이동에서 쓰여진 정도는 ‘제3물결’에서 비슷하게 써져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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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EPORT
김승민
토플러의 ‘권력이동’을 읽고나서
이 책은 저자가 직접 밝힌 바 있듯이 ‘未來(미래) 쇼크’와 ‘제3물결’에 이어 펴내는 3부작의 완결판이다. 허나 내 처음 기대와는 너무 다르기에 나에게는 이 책이 좋게 평가되지 않는다. 생각건대 아마도 ‘未來(미래)쇼크’에도 비슷한 내용이 실려져 있따 다만 편이 거듭되면서 나아진 점은 완성도와 다루고 있는 예들이 조금씩 변동이 있다는 것뿐이다. 인터넷(Internet)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, 살다가 어디선가 한번쯤은 들었을만한 그런 내용들밖에 담겨있지 않았다.
물론 나름대로는 훌륭한 책일지도 모른다. 게다가 비슷한 내용의 반복뿐인 것 같아서 더욱 마음에 들지 않는다. 게다가 주제는 變化(변화)의 통제 어찌 흥분되지 아니하랴. 허나 책을 접한 순간 난 큰 실망에 빠졌다. 솔직히 말해서 토플러가 ‘제3물결’에서 다루고자 했던 내용과 이 책의 차이점을 알지 못하겠다. 어린 마음에 비록 어려울지라도 놀라운 사실을 접할 수 있을 거라 기대했었다. 물론 이건 그 시대를 경험했던 우리의 윗세대 즉 아버지 세대에게 해당하는 말이다. 솔직히 사업가 이름들 하나하나 외우고 다닐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것도 외국 사람들을, 물론 경제 분야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이야 그러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. 아니 그 세대에도 어려울지 모르겠다. 토플러 나름대로는 쉽게 쓰려고 애쓰려고 했다는 데, 내용이 조금 난해한 감이 없지 않다. 앨빈의 이 세 책은 모두 變化(변화)를 주제로 다루고 있는 데, 그 중에서도 ‘권력이동’은 變化(변화)의 통제. 즉 다가올 變化(변화)를 누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를 주제로 다루고 있따
그리고 그 이야기를 널리 알려진 회사나 국가들 또는 사람들을 예로 들어 설명(explanation)해주고 있어 이해하기가 비교적 쉽다.
